신약 세부항목
나는 확신하노라(빌 1:6)/로빈 - 빌립보서 강해설교
제목 : 나는 확신하노라
본문 : 빌립보서 1장 6절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오늘 이 시간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의 제목은 “나는 확신하노라”입니다. “나는 확신하노라” 잠시 기도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서론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는 확신하노라”입니다. “확신”이라는 말은 흔들림 없이 확고하게 믿고, 확실하게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기가 너무나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의 전화나 문자를 반가워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고 있고, 심지어 분명히 가족들의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을 때에도, 그 내용이 이상하다면 한 번 더 의심해 보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때로는 뉴스에서 나오는 어떤 정보들도 믿기가 어렵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냈다고 하는 어떤 말들도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확실히 믿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는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의 확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확신은 바로 빌립보 성도들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그 사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서 가지고 있었던 확신은 어떠한 것이었을까요? 오늘 우리는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서, 바울의 확신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오늘 우리들의 확신과 소망이 어떠한 것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이 시간을 친히 주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
이제 우리 함께 오늘의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아멘.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서,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시작과 끝마침이시며, 믿음의 창시자요 또한 완성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시며, 또한 친히 모든 일들을 이루실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빌립보 성도들 안에서, 그리고 오늘 우리 성도들 안에서, 과연 어떤 선한 일을, 언제부터 시작하신 것일까요? 먼저 우리 함께 주님께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그 시작점이 언제부터였는가를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우리 함께 한 구절 앞으로 가셔서, 빌립보서 1장 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너희가 복음 안에서 교제하였기 때문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빌립보 성도들의 첫날, 첫 번째 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날이었고, 사도 바울과 복음 안에서 교제하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빌립보 성도들의 구원과 죄사함이 완성된 날이었고, 복음 안에서 사도 바울과 그리고 그들 안에 살아계신 주님과 교제하기 시작한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에서, 주님께서 성도들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 구원이라고 설명을 하고, 주님께서 다 이루실 것이 바로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받은 구원이 계속해서 완성되어야 하는 미완성의 일이 아니라, 이미 주 예수님께서 단 한 번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주심으로 영원히 완전하게 끝내신 일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은 계속해서 무엇인가가 더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완전히 끝나고 완성된 구원이었습니다. 이처럼 완전한 구원으로 우리를 영원히 의롭다 하시고, 거룩하다 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음을 듣고 믿어서 구원을 받을 때, 주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하기 시작하시면서, 바로 그때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그 선한 일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함께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에베소서 말씀은 우리가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놀라운 소식을 선포한 이후에, 이제 구원을 받은 우리들이 주님의 작품이며,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선한 행위”라고 기록된 이 단어는 영어로 “good works”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의 빌립보서 말씀에 나타난 “선한 일”과 동일한 표현입니다.
세상의 많은 종교의 길은 사람이 선한 행위를 하고, 선한 일을 해서 구원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완성된, 완전한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완전한 구원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선한 행위를 위하여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말씀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다는 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주님의 작품으로서, 주님의 일들을 넘치게 섬기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세계 선교의 사명을 향해, 복음의 신발을 신고 나아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날
이제 우리 다시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으로 돌아오셔서, 다시 한번 이 말씀을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아멘. 성경은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사도 바울은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란 과연 어떤 날일까요? 우리는 성경에서 주님께서 미래와 세상의 끝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어떠한 날들에 대해 언급하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날은 바로 “주의 날”이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주의 날”에 대해 자세히 다 살펴볼 수는 없겠지만,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날”과 다르다는 것을 보기 위해서, 말씀 한 부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이사야서 13장 6-10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6 ¶ 너희는 울부짖을지어다. 주의 날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날이 전능자에게서 나온 파멸같이 오리니
7 그러므로 모든 손이 힘을 잃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으리라.
8 그들이 무서워하겠고 산통과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자같이 아픔을 느끼며 서로를 보고 놀랄 것이며 그들의 얼굴은 불꽃같이 되리라.
9 보라, 주의 날 곧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이 와서 그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가 그 땅의 죄인들을 그곳에서 끄집어내어 멸하리니
10 이는 하늘의 별들과 하늘의 별 무리들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해가 자기 길로 나아가도 어둡게 되며 달이 자기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기 때문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주의 날”이 어떤 날인지 정확히 볼 수가 있습니다. 6절 말씀에서는 그 날이 울부짖을 날, 전능자에게서 나온 파멸같이 올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9절 말씀과 같이 주의 날은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은 바로 대 환난의 기간을 가리키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적그리스도의 왕국과 이 세상 왕국들을 심판하실 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날”은 과연 어떤 날일까요? 우리 함께 고린도전서 1장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분께서 또한 너희를 끝까지 견고하게 하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너희가 책망받을 것이 없게 하시리라.
아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이 말씀에서는 “끝까지”라는 표현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바로 우리 신약 성도들이 이 땅에서의 모든 여정을 끝마치는 날이고, 공중으로 채어 올라가 주님을 만나는 휴거의 날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칭찬을 받는 날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서 일하셔서, 그들을 끝까지 견고하게 하실 것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그들이 책망받을 것이 없게, 계속해서 일하시고 역사하실 것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혼나지 않도록, 책망받지 않도록,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라고 권면한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께서 그렇게 일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셔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고,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고, 이 사실은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영광의 소망입니다.
**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
이제 우리 함께 빌립보서 2장 13-16절까지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3 자신의 선한 기쁨에 따라 너희 안에서 일하사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14 모든 일을 불평이나 시비가 없게 할지니
15 이것은 너희가 흠 없고 무해한 자들 곧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민족 가운데서 책망받을 것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 함이라. 그런 민족 가운데서 너희가 세상에서 빛들로 빛나며
16 생명의 말씀을 제시하나니 이로써 나는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지 아니하고 헛되이 수고하지 아니한 것에 대해 그리스도의 날에 기뻐하리라.
아멘. 이 말씀은 오늘의 본문 말씀인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과 짝을 이루는 말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읽은 빌립보서 2장 13절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시며,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선한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셔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며, 우리에게 원함과 소망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일하심과 권능을 힘입어서, 우리는 흠 없고 무해한 자들, 책망받을 것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세상에서 빛들로 빛나며 생명의 말씀을 제시하는 자들이 될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이러한 성장과 전진을 보며, 그리스도의 날에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다는 말씀의 의미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러한 주님의 일하심을 믿고 확신하면서, 16절 말씀과 같이 달음질하였고, 또한 수고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빌립보 성도들을 칭찬하시고 영광 가운데 보상하실 때, 사도 바울은 그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확신과 섬김
이제 우리 다시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으로 돌아오셔서, 다시 한번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아멘. 여기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확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확신은 바로 빌립보 성도들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날마다 계속해서 그들 안에서 일하시고,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러한 확신을 가진 가운데,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였고, 성도들과 교제하였으며, 그들을 권면하고 섬겼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확신과 섬김이라는 두 가지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함께 역사하였는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주님께서 일하실 것을 확신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그러한 것이 믿음과 확신의 길이라면, 우리는 복음을 전할 필요도 없고, 주님을 섬기는 그 어떤 사역도, 섬김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성도들 안에 살아계시고, 그들 안에서 일하시며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주님의 일하심을 확신하는 가운데, 주님과 함께 일하고 섬기며, 달음질하고 수고하였습니다. 때로는 눈물로 권면하고, 밤새도록 교제하며, 그들에게 편지를 쓰고,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소식을 주고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주님을 섬긴 것은 주님의 일하심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라고 말했던 근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암 캐리의 말처럼, 믿음과 확신의 길은 주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과 함께 힘차게 도전하고 전진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골로새서 1장 27-2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7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28 우리가 그분을 선포하며 각 사람에게 경고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치나니 이것은 우리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자로 드리려 함이니라.
29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속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는 그분의 활동에 따라 싸우며 수고하노라.
아멘. 사도 바울은 자신 안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는 그분의 활동에 따라, 주님과 함께 싸우며 수고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 안에 계시는 영광의 소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면서, 이 신비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성도들에게 알리면서, 주님을 선포하고, 각 사람에게 경고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쳐서, 모든 성도들 한명 한명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자로 주님께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확신이었고, 또한 사도 바울의 섬김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동일한 믿음과 동일한 확신 가운데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강력한 일하심과 활동에 따라, 우리도 그렇게 싸우며 수고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는 것이며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는 사람들에게서 그 열매나 결과나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주님 앞에서 기뻐하고 칭찬과 보상을 받기 위한 수고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섬기고, 열심히 선한 일들을 행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쉽게 지치고 넘어지고 낙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협조적이지 않은 사람들, 무관심해 보이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사랑해서 섬기려고 했지만, 어느 순간 많은 것을 요구하고 미워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아갈 섬김의 길은 바로 내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 모든 성도들 안에 살아계셔서 친히 일하시는 주님을 믿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확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일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섬김은 내가 앞장서고 주님께서 도와주시면서 따라오시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는 그분의 활동을 내가 따라가면서, 앞서가시는 주님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길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이러한 확신, 이러한 넘치는 섬김으로 주님을 따라가기 원합니다.
** 정리
오늘 우리는 “나는 확신하노라”라는 제목으로 빌립보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믿음과 확신의 대상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오직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오늘도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 대한 확신만이 우리의 권능이고, 소망입니다.
사도 바울의 확신은 그를 더욱 열정적인 섬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바라보았던 한 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주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데리러 공중에 나타나시는 날이고, 성도들이 휴거되는 날이며, 성도들이 주님 앞에 모여 칭찬과 보상과 영광을 받는 날입니다. 사도 바울의 확신은 바로 오늘 우리들의 확신과 소망입니다.
우리가 지치고 고된 믿음의 여정 가운데서도 여전히 오늘 이 시간까지 믿음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는 것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여전히 강력한 활동으로 일하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시리라는 이 놀라운 확신 가운데, 오늘도 새롭게 일어나고 힘을 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속히 다시 오시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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