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Lyrik)
희랍문학사 (마틴 호제/김남우 역/작은이야기) 61p 중에서
서정시(Lyrik)라는 개념은 고대의 것이다.
이 말, 즉 뤼릭(Lyrik)은 "칠현금과 어울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뤼리코스(Lyrikos)에서 왔으며,
또 "칠현금과 어울려 불리우는 시"(lyrike poesis)라는 말에서 poesis가 줄어 만들어졌다.
분명 희랍인들이 서정시를 모두 칠현금의 반주에 맞추어 부르지는 않았다.
Lyrikos가 비로소 장르를 구분하는 용어로 쓰인 것은 헬리니즘기 이후에 들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