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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Matth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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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20:34

찬 물 한 잔(마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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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금.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찬 물 한 잔(마 10:42)


이승선


우리 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입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찬 물 한 잔”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 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 서론
오늘 말씀의 제목은 “찬 물 한 잔”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가 어느 날 다 같이 뷔페에 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무슨 음식을 드시겠습니까? 피자도 있고, 닭 강정도 있고, 스시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고, 정말 맛있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우리가 정말 뷔페에 간다면, 우리 모두 마음이 즐겁고 행복할 것입니다. 벌써 즐거운 표정을 짓는 우리 학생들이 보입니다.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마실 음료가 물 밖에 없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조금 아쉽지 않으십니까? 콜라나 환타가 없고, 오렌지 주스나 매실 주스도 없고, 커피도 없고, 그냥 물 밖에 없다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콜라나 사이다가 없고 물 밖에 없다면, 치킨을 먹는데 콜라가 없다면, 집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는데 우유나 주스가 없고 물 밖에 없다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반가운 사람들이 만나게 되면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 뒤에 다 함께 커피숍이나 찻집에 가서 차 한 잔, 커피 한 잔, 주스 한잔씩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분명히 식사를 했던 그 식당에서도 물을 마실 수가 있었을 텐데, 굳이 또 나가서 차 한 잔을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물을 마시는 것도 충분히 좋지만, 물 말고 무엇인가 다른 음료를 원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찬 물 한 잔”이란 무엇인가 대단하고 위대한 섬김이라기보다는, 아주 작고 기본적인 섬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섬기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섬기고 따를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 누구든지
먼저 우리 함께 오늘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네, 오늘의 말씀은 “누구든지”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라는 말은 말 그대로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크고 대단한 일만 보상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쉬운 일에도 보상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고등학교 나이 때 한라아파트에 살았습니다. 하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올라왔는데, 선생님의 현관 문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청소하고 계시는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더운 여름이어서 그랬는지 아주머니는 정말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땀을 흘리시면서 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계셨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이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른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다가, 찬 물 한 잔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거 시원한 물인데, 드시고 하세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는 고마워하시면서 단숨에 쭉 드셨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집에 들어와서 기분이 너무 좋고 즐거웠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이렇게 우리가 어떤 대단한 일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찬 물 한 잔”의 섬김은, 이 구절을 시작하는 말씀처럼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는 누구든지 할 수는 있지만, 누구도 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땅 바닥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을 때, 누구든지 주울 수는 있지만, 아무도 줍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 왔는데 한 자매님께서 양손에 무거운 봉지를 들고 오시는데, 누구든지 그것을 들어드릴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고 지나가지 아무도 그것을 받아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상하시는 섬김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어떤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찬 물 한 잔”의 섬김이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섬김인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저는 아주 작을 일이라도 섬기기에는 너무나 자격이 없고 부족한 사람입니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그 말은 정말 맞습니다. 진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한 순간을 숨 쉬며 살아가기에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숨 쉴 자격이 있어서 숨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찬 물 한 잔으로 섬기든,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섬기든,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는 것으로 섬기든, 그 무엇으로 섬기든,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와 긍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누구든지”라는 말 속에 “바로 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찬 물 한 잔”의 작은 섬김부터 섬기는 삶을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 제자의 이름으로
이제 우리 다시 한 번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에서는 “제자의 이름으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 물 한 잔”을 주고 섬기는데, 그것을 제자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어떤 사람의 제자로 불려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제자의 이름이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찬 물 한 잔”의 아주 작은 섬김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제자의 이름으로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승선의 이름이나, 구대현의 이름이 아니라, 나의 이름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름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우리에게 영광을 돌릴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주님의 제자의 이름으로 섬기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자의 이름으로 섬겨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땅에서 칭찬을 받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칭찬을 받으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이미 보상을 받은 것으로 계산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잠시 마태복음 6장 2-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 그러므로 너는 구제할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들의 보상을 받았느니라.
3 오직 너는 구제할 때에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네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너의 구제하는 일이 은밀한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라. 그리하면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2절에서 우리는 구제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구제를 한다는 것은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옷을 주고, 음식을 나눠주면서 도와주는 일을 말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고 선한 일입니다. 그런데 3절에서는 그렇게 구제하는 일을 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는 것처럼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절 말씀에서는 그렇게 은밀하게 섬기면, 하나님께서 드러나게, 공개적으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절 말씀을 다시 보시면, 어떤 사람들이, 곧 위선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면서 구제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고 섬기면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것도 나팔을 불어서 사람들이 쳐다보게 만든 뒤에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본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칭찬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진실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자기들의 보상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이미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보상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때로는 자랑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몇몇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되고, 또 칭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의 섬김이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다 칭찬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보상을 다 받았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나의 이름을 드러내고, 나의 자랑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제자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조용히 섬겼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찬 물 한 잔”의 아주 작은 섬김을 할지라도, 스스로 이름 없는 자가 되신, 무명한 자가 되신 주 예수님처럼, 오직 제자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이제 우리 다시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앞에서 우리는 “누구든지”, 그리고 “제자의 이름으로”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 함께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라는 말은 “작고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사람에게”라는 뜻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무엇인가 좋은 것이 생겼을 때, 가장 잘나가는 사람에게, 가장 힘이 있고,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나에게 고마워하고, 나를 좋아하게 되면 기분이 좋고, 또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을 기대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이 생겼는데, 별 볼일 없고, 부족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섬김이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친구들 중에, “얘는 정말 도와주고 싶지가 않다. 쟤는 도와줘도 앞으로 뭔가 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친구, 약하고, 별 볼일 없고, 부족한 친구, 바로 그 친구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그러한 섬김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함께 잠언 19장 1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께 빌려 드리나니 그가 베푼 것을 그분께서 그에게 다시 갚아 주시리라.
아멘! 성경은 누구든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그 사람들 도와주는 사람은 주님께 빌려드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가 베푼 것을 갚아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가 만약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을 베푼다면, 주님께서는 그것을, 우리가 주님께 드린 것으로 받으시고, 반드시 갚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지고, 우리가 외롭고 쓸쓸한 누군가의 옆에 함께 있어주고, 우리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우리가 누군가를 축하해주고,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있어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작은 자들에게 한 것은 바로 주님께 한 것으로 계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때 너는 나와 함께 있어주었다. 그때 너는 나를 위로해 주었고, 나와 함께 울어주었고, 나의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었고, 나에게 찬 물 한 잔을 주었다. 그래서 이제 내가 갚아주겠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가 오늘 그렇게 주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이제 우리 다시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말씀을 우리를 격려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면, 아무런 자격이 없는 우리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격이 없고 연약한 형제자매들, 영혼들에게, 아주 작은 것이라도, 찬 물 한 잔이라도 주어 섬긴다면, 진실로,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이러한 왕이신 주님께서 진실로 우리에게 약속하고 계씹니다. 결코 자기 보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가 이 학교에서 데나리온을 받아서, 포인트 시장에서 간식을 사먹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인데, 그 데나리온 얼마를 더 받겠다고 치열하게 경쟁할 때가 있는데, 하물며 주 예수님께서 주시는 그 보상은 얼마나 더 크고 놀라운 것입니까?


** 정리
오늘 우리는 “찬 물 한 잔”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10장 42절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찬 물 한 잔”의 작은 섬김은 “누구든지”할 수 있는 섬김이며, 곧 “나도” 할 수 있는 섬김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섬김을 “제자의 이름으로” 곧 나의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이 섬김은 크고 대단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시스럽고 약한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섬김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을 섬길 때 왕이신 주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결코, 보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었던 삼손을 기억해보기 원합니다. 삼손은 나귀의 턱뼈를 들고 한 자리에서 블레셋 사람들 천 명을 무찌른 강력한 용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력한 그가 천 명을 쓰러뜨리고 나서 죽을 번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목이 말랐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물을 주셔서 생명을 건져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찬 물 한 잔”이 당장에는 쉽고 작은 섬김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건져낼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섬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이러한 작은 섬김을 통해 주님께 큰 보상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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