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금 - 무엇을 위해 사는가(전 1:2-3, 김선빈 학생 설교)
2017년 4월 7일 금요일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설교>
무엇을 위해 사는가?
김선빈
오늘 다 함께 찾아볼 하나님의 말씀은 전도서 1장 2절, 3절입니다. 전도서 1장 2절, 3절입니다. 전도서 1장 2절, 3절 말씀, 다 찾으셨다면 다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2 선포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자기의 모든 수고에서 무슨 유익을 얻으리요?
아멘. 오늘의 말씀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멘.
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의 제목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입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라는 제목으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무슨 말씀을 해 주시는지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듣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서론
사람들에게 무엇을 위해 사냐고 물어보면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어 집도 사고 멋있는 차도 사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산다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서,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가져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하고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고 대답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의 유익과 명예와 부를 누리기 위해 살아갑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서 살기 바빠 말씀을 읽지 않고 하나님을 먼저 찾기 보다는 세상에 더 가까워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이것들이 헛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무엇이 헛된지 또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본론Ⅰ <나를 위하여 하는 모든 것이 헛됨>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의 기록자인 솔로몬은 “헛되다”라는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말씀을 기록한 솔로몬 왕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 왕의 네 번째 아들로서 다윗 다음의 이스라엘 왕입니다. 그는 지혜롭고 주님을 사랑하는 주님의 신실한 일꾼 이었습니다.
다 같이 열왕기상 3장 4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왕기상 3장 4절 말씀입니다. 열왕기상 3장 4절 말씀, 다 찾으셨다면 다 함께 한 목소리로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4 왕이 기브온에서 희생물을 드리려고 거기로 갔으니 이는 그것이 큰 산당이었기 때문이더라. 솔로몬이 그 제단 위에 번제 헌물 천 개를 드리니라.
솔로몬 왕은 주님께 무려 천개의 헌물을 드렸습니다. 다음 5절 말씀을 보시면 주님께서는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주어야 할지 구하라” 주님께서는 무려 천개의 헌물을 드린 솔로몬에게 선물을 주시고자 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9절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9 그러므로 주의 백성을 재판하도록 주의 종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사 내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같이 큰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라.
솔로몬은 주님께 깨닫는 마음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명철과 지혜를 달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는 모든 것의 주이신 하나님께 돈을 구하거나 오래 살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의 백성을 위해 재판을 분별하기 위한 명철을 구하였습니다.
10절을 보시면 주께서 그 말을 기쁘게 여기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12절에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너 이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 이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또 13절 에서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그가 구하였던 명철을 주실 뿐더러 그가 구하지 아니한 재물과 명예도 그에게 주셨습니다. 이처럼 솔로몬 왕은 명철과 지혜와 부와 명예를 가진 정말 강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족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솔로몬 왕이 오늘 본문에서는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바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 같이 전도서 2장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도서 2장 4절에서부터 11절 말씀입니다. 긴 말씀이지만 우리 같이 천천히 번갈아 가면서 교독하겠습니다. 전도서 2장 4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 다 찾으셨다면 제가 먼저 읽도록 하겠습니다. 4절부터 11절입니다.
4 내가 나를 위하여 큰일들을 벌였나니 곧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나를 위하여 포도원들을 세웠으며
5 나를 위하여 정원들과 과수원들을 만들어 그 안에 온갖 열매 맺는 나무들을 심었고
6 나를 위하여 물 연못들을 만들어 그것들로 나무를 내는 숲에 물을 주게 하였으며
7 나를 위하여 남종들과 여종들을 구하였고 내 집에서 종들이 태어나게 하였으며 또한 내가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크고 작은 가축들을 더 많이 소유하였고
8 또 나를 위하여 은과 금과 왕들이 소유한 특이한 보물과 여러 지방의 특이한 보물을 모았으며 나를 위하여 노래하는 남자들과 노래하는 여자들을 두었고 또 악기와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이 기뻐하는 것과 온갖 종류의 기뻐하는 것을 두었노라.
9 이처럼 내가 위대한 자가 되어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번창하게 되었고 내 지혜 또한 내게 남아 있었도다.
10 또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들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이 어떤 기쁨이라도 누리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이 내 모든 수고를 기뻐하였기 때문이라. 이것이 내 모든 수고로 인하여 얻은 내 몫이었노라.
11 그때에 내가 내 손이 이룩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하여 행한 모든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았는데,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해 아래에는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솔로몬은 그를 위해 했던 것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를 위해 집들을 지었고 그를 위해 포도원들을 세웠으며 그를 위하여 정원들과 과수원들을 만들어 온갖 열매를 맺는 나무들을 심었고 그를 위하여 물 연못들을 만들어 그것들로 나무를 내는 숲에 물을 주게 하였으며 그를 위하여 남종들과 여종들을 구하였고 그의 집에서 종들이 태어나게 하였으며 또한 그가 그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크고 작은 가축들을 더 많이 소유하였고 또 그를 위하여 은과 금과 왕들이 소유한 특이한 보물과 여러 지방의 특이한 보물을 모았고 그를 위하여 노래하는 남자들과 노래하는 여자들을 두었고 또 악기와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이 기뻐하는 것과 온갖 종류의 기뻐하는 것을 두었고 또 그의 눈이 원하는 것이면 그가 금하지 않았고 그의 마음이 기쁨을 누리는 것을 막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그를 위하여 수많은 것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수고하여 행한 모든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았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해 아래에는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물론 우리는 솔로몬과 같이 많은 것을 누리지는 않지만 솔로몬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바란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욕심을 위해, 우리의 만족을 위해 살려 하고 또 그것을 얻기 위해 힘을 씁니다. 세상에서 건강과 돈과 부와 명예, 그리고 자유를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결론에 의하면 우리가 우리를 위해 찾는 모든 것은 다 헛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많지는 않더라도 원하는, 꼭 가지고 싶은 무언가가 하나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갖기 위해 애를 쓸 것이고 또 힘을 쓸 것이며 그것을 가지기 전까지는 그것이 자꾸 생각이 나고 그것만 생각하며 마음이 가고 또 마음이 빼앗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이 사로잡히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엔 마음이 세상으로 향하고 하나님께로는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지게 되었을 때 우리는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만족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원하는 것을 마침내 얻게 되었을 때 우리는 잠시의 기쁨과 잠시의 만족을 누릴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전도서 2장 22절과 23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도서 2장 22절과 23절입니다.
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수고하며 행한 자기의 모든 수고와 자기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리요?
23 그의 모든 날은 슬픔이며 그의 해산의 고통은 괴로움이니라. 참으로 그의 마음이 밤에 안식을 얻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우리는 우리가 사모하던 것으로부터 만족을 얻으려 하였지만 성경은 오히려 만족이 아닌 “슬픔과 고통을 얻게 되고 마음이 안식을 얻지 못하고 이것 또한 헛되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자신을 위하는 힘겨운 삶 속에는 기쁨도 없고 평안도 없으며 이득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주님과 멀어져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친구 분이 오토바이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생일 선물로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부모님께 엄청 졸라서 결국엔 오토바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너무 신나 생일날 바로 오토바이를 탔는데요, 안타깝게도 사고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탐욕은 우리를 만족 시키지 않고 심지어 우리를 죽음으로 인도합니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이 나를 세상으로 데려가면서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 본론 II <어떻게 하면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나를 위해 살지 아니하고 주님과 가까워지는, 주님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우선 전도서의 마지막 장인 12장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도서 12장 1절과 2절 말씀을 번갈아 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전도서 12장 1절과 2절 말씀입니다.
1 이제 네 젊은 시절에 네 창조자를 기억하라. 곧 재난의 날들이 이르기 전에 혹은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 해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하는 그런 해들이 가까이 이르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혹은 비가 온 뒤에 구름들이 되돌아오기 전에 기억하라.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살려면 우선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젊을 때에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방황하게 되고 또 무엇을 하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이가 어렸을 때에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기억하는 것, 이것이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시작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주님을 위해 살 수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갈라디아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다 찾으셨다면 다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아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을 살면 우리는 우리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살 수 있습니다. 나의 육신이 나오지 않고 주님이 나오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육신이 나오지 않고 주님이 나오는 삶을 산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사신 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오직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아버지께로 구원하시기 위해 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핍박과 모욕을 받으신 분이 십니다. 사람들에게 침 뱉으심을 당하시고 또 무시를 당하셨지만 예수님께서는 절대로 화를 내시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사람들을 축복하시며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내가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 결론
말씀을 정리하면서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쟁을 하면서 불과 13 만에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에 걸치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그의 몸과 마음은 점점 쇠약해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삼십이세에 젊은 나이에 죽음 맞이 하게 됩니다. 그가 죽기 전에 한 유언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말인데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들어갈 관의 양쪽 옆에 구멍을 내라. 그리고 내 양손을 관 바깥쪽으로 내 밀어라!” 그가 죽었을 때 그의 관 양쪽으로 난 구멍에 손을 내밀어 그가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는 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많은 전쟁을 치르며 많은 나라를 정복한 아주 훌륭한 왕이었지만 그가 죽을 때는 다른 사람과 같이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했습니다. 우리 또한 이 땅에서 무엇을 갈망하든지, 무엇을 가지든지, 어떤 보물을 쌓아 놓아도 죽을 때는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 온 세상을 소유한다 해도 그것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아무 이득도, 유익도 없는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주이신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산다면 우리는 하늘에 많은 보상을 쌓게 될 것이고 또 천년 왕국 때 많은 것을 누리고 또 다스리며 영원히 살 것입니다. 다 같이 고린도후서 5장 15절 말씀을 일고 오늘의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5절 말씀입니다. 고리도후서 5장 15절 말씀, 다 찾으셨다면 다 같이 크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아멘! 우리가 잠시의 기쁨보다는 영원한 기쁨을 위해 살기 원하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십니까?” 물었을 때 우리 모두가 “나는 오직 나의 구원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위해 삽니다.”라고 고백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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