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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Ecclesi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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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Ecclesi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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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설교

세계 최고 부자가 남긴 말(전 2:4-11)


이승선

우리 다함께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전도서 2장 4-11절입니다. 
4 내가 나를 위하여 큰일들을 벌였나니 곧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나를 위하여 포도원들을 세웠으며
5 나를 위하여 정원들과 과수원들을 만들어 그 안에 온갖 열매 맺는 나무들을 심었고
6 나를 위하여 물 연못들을 만들어 그것들로 나무를 내는 숲에 물을 주게 하였으며
7 나를 위하여 남종들과 여종들을 구하였고 내 집에서 종들이 태어나게 하였으며 또한 내가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크고 작은 가축들을 더 많이 소유하였고
8 또 나를 위하여 은과 금과 왕들이 소유한 특이한 보물과 여러 지방의 특이한 보물을 모았으며 나를 위하여 노래하는 남자들과 노래하는 여자들을 두었고 또 악기와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이 기뻐하는 것과 온갖 종류의 기뻐하는 것을 두었노라.
9 이처럼 내가 위대한 자가 되어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번창하게 되었고 내 지혜 또한 내게 남아 있었도다.
10 또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들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이 어떤 기쁨이라도 누리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이 내 모든 수고를 기뻐하였기 때문이라. 이것이 내 모든 수고로 인하여 얻은 내 몫이었노라.
11 그때에 내가 내 손이 이룩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하여 행한 모든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았는데,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해 아래에는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세계 최고 부자가 남긴 말”입니다. 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 서론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세계 최고 부자가 남긴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전도서는 지혜의 왕이라고 불리는 솔로몬이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이 글을 기록할 때, 성령님을 통하여 영감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으로 기록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하고 부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있었던 모든 부자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대표자로 인정하신 부자 대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가장 먼저 솔로몬 왕의 말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습니다. 꼭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제 인생의 길을 막 걸어가려고 하는 우리 학생들 역시도 이 말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 솔로몬이 누렸던 번영
우리 함께 다시 한 번 전도서 2장 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큰일들을 벌였나니 곧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나를 위하여 포도원들을 세웠으며
여기서부터 우리는 솔로몬이 누렸던 번영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솔로몬 왕은 자신을 위하여 집들을 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찾지는 않겠지만 열왕기상 7장 1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이 13년 동안 자기 집을 건축하고 온 집을 완성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왕기상 5장 말씀을 보면, 솔로몬 왕에게 짐 나르는 자 칠만 명, 산에서 돌 다듬는 자 팔만 명, 작업을 감독하는 자 삼천 명이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재료를 가지고 무려 13년 동안 솔로몬의 집을 지었고, 솔로몬만이 아니라 솔로몬의 아내들을 위하여서도 건축하였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포도원들을 세웠습니다. 오로지 개인의 소유로 된 엄청난 크기의 포도 농장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전도서 2장 5절과 6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5 나를 위하여 정원들과 과수원들을 만들어 그 안에 온갖 열매 맺는 나무들을 심었고
6 나를 위하여 물 연못들을 만들어 그것들로 나무를 내는 숲에 물을 주게 하였으며
솔로몬은 포도원만이 아니라, 정원들과 과수원들을 만들었고, 그 안에 다양한 온갖 종류의 열매 맺는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또한 거대한 연못들, 호수들을 만들어서 숲에 물을 대주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로지 솔로몬 개인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7절도 보시겠습니다. 
나를 위하여 남종들과 여종들을 구하였고 내 집에서 종들이 태어나게 하였으며 또한 내가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크고 작은 가축들을 더 많이 소유하였고
솔로몬의 집에는 수많은 종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들이 계속해서 솔로몬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그 누구보다 많은 가축들을 소유하였습니다. 열왕기상 4장 26절을 보면 솔로몬의 병거를 위한 말들의 외양간이 사만 개가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양간 하나에 말이 몇 마리가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한 마리씩만 있었어도, 최소 사만 마리 이상의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솔로몬 왕에게는 다시스의 배들로부터 삼 년에 한 번씩, 원숭이와 공작과 같은 다양한 동물들이 보내어졌습니다. 

8절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또 나를 위하여 은과 금과 왕들이 소유한 특이한 보물과 여러 지방의 특이한 보물을 모았으며 나를 위하여 노래하는 남자들과 노래하는 여자들을 두었고 또 악기와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이 기뻐하는 것과 온갖 종류의 기뻐하는 것을 두었노라.
또한 솔로몬 왕은 희귀한 보물을 수집하는 수집가였습니다. 개인 소유의 거대한 박물관을 가진 것처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몇 개밖에 없는 특이한 보물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솔로몬 왕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많은 노래하는 사람들을 두었고, 악기 연주가들을 두었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이 연주되고,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지는데, 이 모든 것이 오직 솔로몬 왕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기쁘고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다 가질 수가 있었고, 다 경험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9절과 10절도 보시겠습니다. 
9 이처럼 내가 위대한 자가 되어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번창하게 되었고 내 지혜 또한 내게 남아 있었도다.
10 또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들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이 어떤 기쁨이라도 누리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이 내 모든 수고를 기뻐하였기 때문이라. 이것이 내 모든 수고로 인하여 얻은 내 몫이었노라.
솔로몬은 위대한 자가 되었고, 예루살렘에 있던 그 어떤 사람보다 더 번창하고 성공하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 왕은 잘 알려진 것처럼 너무나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열왕기상 4장 32-34절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32 그가 삼천 개의 잠언을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 다섯 편이었으며
33 그가 또 나무에 관하여 말하되 레바논에 있는 백향목으로부터 담에서 솟아나는 우슬초에 이르기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날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관하여 말하였으므로
34 모든 사람들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왔으며 그의 지혜에 관하여 들은 땅의 모든 왕들로부터 왔더라.
솔로몬은 잠언을 말해내는 지혜자였습니다. 또한 노래 천 다섯 편을 지을 만큼 뛰어난 예술가였습니다. 솔로몬은 나무에 관하여 말할 것이 많았던 식물박사였습니다. 또한 짐승과 날짐승과 기어 다니는 벌레들과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들에 대하여 말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지식을 가졌습니다. 세상의 각 나라에서부터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왕들이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참으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10절 말씀에 나타난 것처럼, 솔로몬은 그 무엇이든지 자기 눈이 원하는 것들을 금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참을 이유도, 못 가질 이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쁘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라도 막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원하는 것을 다 하지 못합니다. 양치기 개와 같은 큰 개를 열 마리 정도 집에서 키우고 싶어도 넓은 마당이 없어서 못합니다. 집 앞에 거대한 수조를 건축하고 고래상어나 범고래를 키워보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 집 한 채를 레고의 집으로 만들어서 각 방마다 테마 별로 레고를 가득 채우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방 하나를 옷 방으로 만들어서 온갖 종류의 옷을 진열하고, 가방, 신발, 모자 방을 만들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는 돈과 권력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솔직하게 부러우십니까? 네, 부러우면 지는 것이란 말이 있지만, 부럽습니다. 자, 그렇다면 솔로몬은 이 모든 것을 다 누리고 나서 어떤 말을 남겼을까요? “부럽지, 부럽지? 나 완전 행복해!!!”라고 말했을까요? 


** 솔로몬의 소감
이제 우리 함께 다같이 11절 말씀을 읽어보시겠습니다. 
그때에 내가 내 손이 이룩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하여 행한 모든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았는데,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해 아래에는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져보고 즐겨보고 누려보았던 솔로몬 왕의 소감은 너무나 예상 밖입니다. “너무 신난다. 이렇게 영원히 살고 싶다.”라고 말할 것 같았는데, 솔로몬은 의외의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해 아래에는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이 세상의 많은 것을 가지고 즐기고 누린 결과 그의 마음은 공허해졌고, 실망했고, 질려버렸고, 더 이상 재미도 없고, 즐거움도 없으며, 다 괴롭고 헛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함께 전도서 1장 2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선포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것이 세계 최고 부자가 남긴 말입니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내가 다 가져봤고, 내가 다 즐겨봤고, 내가 다 누려봤고, 내가 다 해봤는데, 다 헛되더라.”라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누군가가 공부를 많이 하고 지혜로워져서 솔로몬처럼 지혜로워지고, 또 그 사람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서 모든 것을 다 누려본다면 과연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그도 역시 솔로몬처럼 말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고통이며, 괴로움이며, 아무 유익이 없으며, 헛되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세상 모든 사람이 그 헛된 것을 자기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죽기 살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갓난아기에게는 젖병이 최고입니다. 젖병이 없으면 얼굴이 빨개지도록 웁니다. 그리고 조금 더 크면 인형이나 장난감이 중요합니다. 조금 더 크면 옷도 중요하고, 머리스타일도 중요하고, 내 기분도 중요하고, 자존심도 중요합니다. 조금 더 크면 공부가 중요하고, 미래가 중요하고, 가족이 중요하고, 집이 중요하고, 재산이 중요하고, 직장이 중요합니다. 
그 전에 중요하고 소중했던 젖병은 어떻습니까? 인형이나 장난감은 어떻습니까?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더 나이가 들면, 옷이 중요할까요? 머리스타일이 중요할까요? 재산이 중요할까요?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요? 


** 정리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 함께 마지막으로 12장 13,14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13 우리가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의무이니라.
14 하나님께서 모든 은밀한 일과 더불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모든 일을 심판하시리라.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가장 지혜로운 자였던 솔로몬 왕은 이렇게 모든 것의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의무이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은밀한 일과 더불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모든 일을 심판하시리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인생에서 한 때 필요했다가, 한 때 좋았다가, 나중에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서서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오늘 이 순간부터, 하나님 앞에 서서 칭찬을 듣고, 또한 예수님과 함께 영광 가운데 통치하게 되는 그 놀라운 상급을 사모하며, 그것을 위해 하루하루, 매순간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기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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