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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구대현
2017.06.02.금 -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민 14:9 구대현 학생 설교, 중2)




2017.06.02.금.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설교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

구대현

오늘 다함께 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말씀입니다. 민수기 14장입니다. 민수기 14장 9절 말씀입니다. 민수기 14장 9절 말씀, 다 찾으셨으면 한 목소리로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오직 너희는 주를 대적하여 반역하지 말며 또 그 땅의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양식이니라. 그들의 방어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주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저는 오늘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입니다. 말씀을 위해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서론
여러분, 여러분은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같은 히어로 영화를 좋아 하십니까?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런 영화의 내용은 지구나 사람들을 위협하는 악당들로부터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그들을 구해주는 내용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많은 아이들은 “와, 정말 멋있다” “나도 저런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아주 강력한 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저런 것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 함께 시편 28편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28편 7절입니다. 시편 28편 7절 말씀 다 찾으셨으면 다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주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가 내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리로다.

이 말씀에서 나온 것처럼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힘이 되시고 나의 힘이 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고 가나안에 살고 있는 아낙 자손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두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 함께 첫 번째로 믿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를 원하고 두 번째로 믿은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을 믿은 백성들과 믿지 아니한 사람들의 최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다”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힘을 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본론1(헛된 두려움)
우리 다 함께 민수기로 돌아가셔서 민수기 13장 23절에서 27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수기 13장 23절에서 27절 말씀, 다 찾으셨으면 서로 번갈아가며 읽겠습니다. 제가 먼저 읽겠습니다. 
23 또 그들이 에스골 시내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가져오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베었으므로 그곳을 에스골 시내라 불렀더라.
25 그들이 그 땅을 탐지하는 일을 마치고 사십 일 뒤에 돌아오니라.
26 그들이 가서 바란 광야의 기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과 온 회중에게 말을 전하고 그 땅의 열매를 보여 주며
27 모세에게 고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우리가 간즉 참으로 그 땅에는 젖과 꿀이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열매이니이다.

여기에서는 가나안으로 정탐하러 간 정탐꾼들이 그 땅에서 가져온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3절 중간부터 보시면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메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른 두 명이 들어야 하는 크기의 포도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혼자 두 손으로 들어도 힘들만큼의 크기의 포도는 정말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울 것입니다. 

포도 한 송이가 그렇게 큰데 다른 작물들은 어떠할까요? 아마 다 크고 풍족할 것입니다. 그 만큼 가나안 땅은 매우 비옥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친히 이 풍족하고 비옥한 땅을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며 그 땅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정탐꾼들이 가나안에 살고 있는 민족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3장 28절과 29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28절을 읽고 여러분이 29절을 읽어주십시오.
2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땅에 거하는 백성은 강하며 도시들은 성벽으로 둘러싸이고 심히 클 뿐 아니라 또 거기서 우리가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 족속은 남쪽 땅에 거하고 헷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은 산지에 거하며 가나안 족속은 해변과 요르단의 지경에 거하더이다, 하니라

그리고 또 33절 말씀도 보겠습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거인들에게서 나온 아낙의 아들들 곧 거인들을 보았는데 우리 스스로 보기에도 우리가 메뚜기 같았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주님께서 그 땅을 예비하셨고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에 거하는 민족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자신들은 능히 그 민족들을 치지 못할 것이라고 절망하면서 그 땅으로 들어가려 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탐꾼들은 자기들보다 훨씬 키가 큰 거인인 아낙자손들을 보고 자기들이 메뚜기라고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을 두 눈으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서울 수도,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주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잊은 채, 민수기 14장 1절에 나온 것처럼 다만 울면서 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을 대적하고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생길 때가 있고,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단지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며, 기도하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본론2(주님께서 계심을 믿은 사람들)
그런데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절망한 것은 아닙니다. 다 함께 민수기 13장 30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진정시켜 이르되, 우리가 당장 올라가서 그 땅을 소유하자. 우리가 능히 그것을 이기리라, 하였으나

여기에서는 갈렙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그 땅의 민족들을 두려워 할 때 그들을 진정시키면서 당장 올라가서 그 땅을 소유하자고 담대히 말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14장 6절에서 9절 말씀을 서로 번갈아 가면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6 그 땅을 탐지한 자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매우 좋은 땅이니라.
8 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이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너희는 주를 대적하여 반역하지 말며 또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양식이니라. 그들의 방어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주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느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이 말씀은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옷을 찢고 이스라엘 벡성들에게 담대하게 가나안 땅을 상속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절 처음 부분을 보시면 ‘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이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시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는 것입니까? 바로 주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9절에서는 ‘그들은 우리의 양식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매우 담대하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들을 먹는 양식처럼 내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어떻게 그렇게 담대할 수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그들이 주님께서 자신들 안에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자신들에게 친히 힘이 되어주사, 그 아낙 족속들과 대신 싸워주실 것을 알고 믿었던 갈렙과 여호수아였기에 담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두려움과 힘든 일이 올 때 절망하지 않고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면서 담대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렇게 주님을 믿고 담대하였는데,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다른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을 믿고 담대해질수록 세상은 우리를 더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함께 민수기 14장 1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시작.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매 주의 영광이 회중의 성막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 앞에 나타나니라.

두려워하고 절망하던 이스라엘 회중은 담대했던 갈렙과 여호수아를 돌로 치려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주님과 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세상은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지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럴지라도 우리는 꿋꿋이 주님을 따르고 의지하며 더 담대히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본론3(믿은 자와 믿지 아니한 자의 최후)
이제 또 민수기 14장 22절에서 24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번갈아가면서 읽겠습니다.
22 내 영광과 또 이집트와 광야에서 내가 행한 내 기적들을 보고도 이제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한 저 모든 사람들로 인하여 
23 그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격노하게 한 사람들 중 아무도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24 오직 내 종 갈렙은 다른 영을 지녀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데려가리니 그의 씨가 그 땅을 소유하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을 믿지 않았던 이스라엘과 주님을 믿었던 갈렙과 여호수아의 최후 결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능력을 믿었던 갈렙과 여호수아만을 가나안 땅에 데리고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믿음 없음으로 인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탐지한 날인 40일에서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40년간 가나안을 헤매게 하시는 벌도 내리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뒤에도 정말 어리석은 짓을 하게 됩니다. 다 함께 민수기 14장 40절 말씀을 제가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주께서 약속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이는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니이다,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가나안 땅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광야 길로 돌이키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도와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도움과 긍휼하심 없는 가나안 침략은 당연히 헛된 것이었고, 그들은 아말렉 족속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거인은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었겠지만 주님께 있어서는 어떠했을까요? 주님 앞에서는 똑같이 작고 약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주님의 능력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였더라면 그들은 다 기쁘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러한 벌을 내리셨다 할지라도 그 사실에 순종하면서 회개하고 주님을 따랐더라면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냥 헛된 침략만 시도하였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믿음 없는 자의 고집이 아니라, 믿음 있는 자의 순종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힘든 일이 오고 어려운 일이 오더라도 주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는 크신 긍휼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결론
이제 결론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첫 번째로 믿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가나안 땅의 민족들을 두려워하고 절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두 번째로 주님께서 힘이 되심을 믿은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자신들의 힘이 되심을 믿은 여호수아와 갈렙은 매우 담대히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믿지 않은 백성들, 그리고 믿은 자들인 여호수아와 갈렙, 이렇게 두 부류의 최후 결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믿지 아니한 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고, 주님을 믿었던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고 주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 구절만 더 보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고린도후서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입니다. 다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크게 기뻐하며 나의 연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

우리들은 다 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자신의 강력한 힘은 약한 데서 완전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능력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무슨 힘든 일이 닥쳐와도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것들을 다 떨쳐 내 버리기를 원합니다.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나에게 주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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